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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실력테스트 결과, 아직은 시기상조! 요즘 챗GPT랑 기타 API 연동해서 수익형블로그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유튜브 영상들이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대한민국 부동산에 대한 글을 쓸 때에도 적용될까?? 궁금한 마음에 몇 가지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결론은, 아직 부동산 블로그를 자동으로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입니다. 저는 서울 서부선과 등기부등본에 대해 챗GPT에게 몇 가지 오더를 주었습니다. 아래 글은 제 명령문에 따라 챗GPT가 작성한 글이므로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았으니 맹신은 금물입니다! (챗GPT는 2021년의 데이터까지만 학습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1. 서울 경전철 서부선 관련 문의 서울 경전철 서부선은 지하철 9호선의 연장 노선으로, 경기도 안양시와 부천시, 김포시, 파주시 등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
백련산 힐스테이트 손품임장 + ∝ 최근 있었던 대법원경매에서 백련산힐스테이트 물건이 약 73%의 가격으로 낙찰되었습니다.(2021타경3225) 개인적으로 입지가 마음에 드는 곳이어서 관심목록에 올려두고 종종 들여다보는 단지인데, 저렴한 가격에 잘 받아가신 것 같아요. 5:1의 경쟁률로 받아가셨습니다. 다음 달에도 백련산 힐스테이트 물건 하나가 입찰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간략하게나마 이 아파트 단지의 장단점을 분석해보고 투자의 지표로 삼으려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백련산 힐스테이트 위치 6호선 새절역 인근(약 1Km 권역으로 도보권에는 간신히 해당합니다^^;) 2. 단지 규모 백련산 힐스테이트는 총 1~4차의 대단지에요. 모두 합하면 3,000세대를 넘으니 투자가치도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1차, 2차가 비..
GTX A 노선 브리핑을 챗GPT 등 인공지능(?)에게 시켜보았다 요즘 너무너무 핫한 챗GPT! 는, 익히 알려진대로 2021년까지의 데이터만 학습이 되어 있고, 영문 베이스라서 GTX-A 노선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게 뻔했다. 그래서 마소의 챗GPT가 아닌 국내의 비슷한 툴을 활용해서 얼마나 GTX_A 에 대해 정확히 소개하는지 검증해보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국내 글 써주는 툴은 뤼튼, 아이작 두 가지로 알고 있다. 그런데 아이작은 광고카피에 특화된(코바코에서 만든 것 같음) 프로그램이라 블로그 글이나 보도자료 작성 같은 걸 시키는 데에는 좀 무리가 있어보였다. 아무튼 그래서, 아래는 '뤼튼'에게 글 쓰기를 시킨 결과물. 글 주제를 'GTX A 노선 개요' 라고 주었다. 같은 업무를 다시 한 번 시켰더니 이번엔 좀 다른 톤으로 글을 작성해 ..
금융거래정보 제공사실 통보서 양식 세무조사의 첫단계. 대략 10년치의 금융거래내역이 몽땅 다 까발려진다. 탈세를 했던 안했던 일단 털린다는 자체가 매우 기분나쁜 일이지만 어쩔 수 없지. 처음 당해보는 분들이라면 어차피 다 털릴 거 탈세라도 할 걸!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심지어 이미 다 털어보고나서... 한 6개월 정도 후에야 이렇게 통보서가 날아온다. 이것도 금융정보를 제공한 기관에 따라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어떤 곳은 계좌번호가 뜨고 어떤 곳은 안 떴던 것 같다. 그리고 국세청에 금융거래정보를 제공했다, 라는 취지로 보내지는 이러한 통보서 조차도, 오는 시기가 금융사별로 제각각이어서, 솔직히 이번에 삼성증권, 농협꺼 통보서 받고는 깜짝 놀랐다. (아직도 더 털릴 게 남아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 ㅋ) 세무조사를 했던..
상가 경락잔금대출 가능금액 및 금리 농협 ㅇㅇ 지점 오늘 지금 글쓰는 시점 현재 기준 낙찰금액의 80퍼, 감정가의 70퍼 중 낮은쪽 금리는 대략 5-6사이이나 5퍼 받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고 합니다. 생각보다 대출이 많이 나와서 우선 놀랐습니다. 하긴 금리가 높아졌으니 은행 입장에서는 돈을 안 빌려줄 이유가 없겠네요.
2021타경4063 종로 서머셋팰리스 경매 수익률을 계산해 보았다. 지지옥션에서 서머셋팰리스 경매물건을 발견한 건 작년 연말이다. 숙박시설 하나 잘 낙찰받아서 나름 소소하지만 쏠쏠한 수익을 보는 중이어서 당연히 관심이 갔다. 임장하기 전, 몇 가지 손품을 팔아 조사를 해 보고 바로 마음을 접었는데 그 이유는 형편없는(?) 수익률 때문이었다. 한참 잊고 있다가 며칠 전에서야 이 물건이 낙찰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낙찰가가 2.7억이다 =.= 아니 왜죠....?? 심지어... 단독입찰도 아닌, 입찰자분이 총 5분이나 계셨다. 내가 알아본 임대료를 기준으로 낙찰가를 넣어서 계산한 수익률은 약 2%이다. 숙박시설이니 취득세도 좀 더 비쌀거고.. 재산세도 감안해 본다면 실제 수익률은 1%대이다. 아래 입찰 금액에 있는 3위 가격으로 넣어도 수익률은 0.1~0.2% 사이로..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고명환 이 책은 정체가 뭘까? 자기계발서? 혹은 저자의 에세이? 아니면 독서권장 도서? 개그맨으로 커리어를 쌓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섰다, 그리고 서민갑부이자 독서전도사(?)로 사업가로, 작가로, 강연자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다.,라는 소개 몇줄에 읽게 된 책 결론부터 말하자면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다. 의 화법이 아니라, 이것을 해라, 이렇게 해라, 이런 건 하지 말아라 -에 대해 매우 간명하고 직설적인 화법을 쓰고 있어서 눈에, 머리에, 가슴에, 딴생각 할 새도 없이 쿡쿡 박혔다. 다른 때가 아닌 지금 이 시기에 딱 필요한 말들이었다.; 특히, 머릿속으로만 바쁘고 행동은 굼뜬 INFP 들을 위한 책인 것 같다. 문장의 호흡이 짧고 빠른 것이 약간 김훈 작가의 책을 읽었을 때와 비슷한 감..
떼인 돈 돌려받기 - 채무불이행자명부 등재신청 떼인 돈을 돌려받기는 쉽지 않다. 추심업체를 통해 받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돈을 빌려준 근거자료가 모두 다 있다면 소송을 가던, 지급명령신청을 가던 채권자가 이기는 판결문은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겠으나,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채무자가 그 돈을 다 써버리고 없다면? 서류상으로는 채권자가 100% 승률로 이기더라도 현실적으로 돈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을 수도 있다. 먼저 소송 등으로 법원 판결을 받아두고 10년에 한 번씩 내용증명을 보내서 채권소멸시효를 연장하라는 말도.. 채무자가 돈을 갚을 의지와 능력이 없다면 허공에 부서지는 말일 뿐이다. 그렇다고 그냥 포기하고 채무자를 편하게 해 주고 싶지도 않다면 신용불량자 등록신청을 하는 방법이 있다. 공식 명칭은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신청 채무불이행자명부 등..
역레버리지? 마이너스 레버리지의 시대(지금 현금부자가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 요즘 금리가 너무 높아서 영끌족이 힘들다는 말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경매라면 좀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요즈음 경매는 기본적으로 유찰을 몇 번 깔고 들어가니까. 그런 생각에 요즘 관심을 두고 있는 물건에 계산기를 좀 돌려보았다. 매각물건명세서 상으로 보이는 큰 하자는 없는 깔끔한 물건이다. 경락잔금대출이야 지역별로, 은행별로, 물건별로, 그리고 대출받는 사람의 등급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딱 이거다, 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만 그냥 요즈음 분위기를 반영한다면 일단 금리는 기본 7%는 깔고 가야 할 것 같아 7%로 계산했다. 위 물건의 현재 최저가는 약 2.2억. 연 1,200만원의 임대료를 확보할 수 있는 물건이다. 1) 이 물건을 자기자본 1.2 + 대출 1 로 계산할 경우 대출..
2022타경100240 상가 임장(대전 도안동) 딸린 물건이 많은 2022 타경 100240 사건 임장을 다녀왔다. 폭설이 예고된 날이었지만 달리 시간을 뺄 수가 없어 선택의 여지 없이, 곧 눈이 될 눅눅한 진눈깨비같은 것을 맞으며... ㅠㅠ 임장 당일 현장의 느낌. 뭔가 을씨년스러운데 임장 물건에 대한 느낌도 비슷했다. 소감부터 말하자면, 내 사업장으로 쓴다거나 뭔가 다른 확실한 아이디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물건은 아니라는 것. 사진에 나란히 보이는 두 건물이 모두 각각 경매 대상이다. 주택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호실 여러개가 경매대상인데.. 어떤 물건은 층 전체가 단전상태여서 대낮인데도 무서웠다 =.=;;; 아마 혼자 임장갔으면 불꺼진 암흑층은 아예 스킵했을 듯. (무서워서 사진 찍어 올 정신도 없었다) 우울한 날씨만큼이나 주변 상권도 우울하고, ..